[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강남구 도산대로 101길에 위치한 피카 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는
2021년 9월 7일~11월 27일까지 작가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전이 열리고 있는 현장을
김종근 미술평론가와 11월 24일 오전에 들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화상 김수열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와 이건용 화백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와 이건용 화백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와 이건용 화백

피카프로젝트의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 전시회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이 있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전시회로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후원하며 동행하는 후원자까지 함께 재조명 하는 전시 기획으로 미술시장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화상을 다시금 되짚어 소개하고 있다.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이번 전시에서는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가 갤러리스트의 입장에서 이건용을 만나 도움을 주며, 오늘날 미술시장에
유용한 평가의 장을 마련하게 된 과정에 대해 김종근 미술평론가가 질문하고 김수열 대표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이건용 작가의 작품만을 조명하기보다 심층적으로 이건용 작가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작가를 일찍이 알아보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이건용 작가가 오늘날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끌어준 화상(畫商) 김수열의 존재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후원하며 동행하는 후원자까지 함께 재조명하는 전시 기획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미술시장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술시장 화상의 위치를 다시금 되짚어 보고 있다.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이번 전시는 작품 이외에 사진, 이건용이 직접 작업할 때에 사용했던 도구나 작업복, 소품 재료, 이건용 작가가 버린 휴지까지도
작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관련 자료들을 보완 전시함으로써 작품만으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시선과 새로운 안목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그리고 전시 기간 중 화상 김수열과 아트 디렉터 김순응과 아트 토크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객들이 실질적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구적 재앙인 코로나 19로 외출이 줄고 현실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와 여유를 찾으려는 노력이 절실해 보였다.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

한국의 찰스 사치,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와 김종근 미술평론가

 
예술과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일상으로 가져가 풍요로운 삶의 질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 누구보다도 동시대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행위자인 작가 이건용의 생생한 삶과 이를 헌신적으로 지켜봐 준 화상과의 관계를
공개함으로써 어두운 세상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보듬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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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