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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연금술사정세훈' 작가,아산갤러리서 개인전
'생의기원·몽환적 풍경과 자연의 미' 전시

정세훈 작가 개인전 포스터.©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현구 기자 = 색채의 마술사, 혹은 빛의 연금술사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세훈 작가의 작품이 오는11일부터25일까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아산갤러리 본관과 별관(더 필드)에서 전시된다.
정세훈 작가는 자연풍경을 작은 큐브의 입체 형태로 분할, 집적시켜 하나의 풍경을 완성한다. 화폭에 기하학적 픽셀의 형태를 무수히 펼쳐 놓으면서 결국에는 그것이 하나의 풍경으로 전이되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미적형식을 추구하는 작가다.
전작의 전시가 열리는 별관(더 필드)에서의 '몽환적 풍경과 자연의미' 가 주는 감동은 화려함과 따스함의 표현이라면, 본관에서 열리는 근작전시 '생의기원'은 묵직하게 다가오는 세월감앞에 절로 숙연해지게 만든다.
정 작가의 작품 특징은 멀리서보면 숲이 보이고 나무가 보이고 바람이 보이기도 한다. 가까이 다가서면 무수한 점들은 형형색색의 별이 되고 빛이 되어 흩날리며 몽환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가 옆 그림으로 자리를 옮겨 그림으로부터 다시 멀어지면 길이 나타나고 바다가 펼쳐지고 꽃이 보이며 신기원에 들게 한다.
특히 최근의 작업은 자연의 이미지에 더해 시대적이거나 신화적인 시간성과 상징성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 또는 현재와 미래와 교감하는 형태를 구축하며 보이는 것에 대한 결과와 생각하는데 대한 추상적인 개념이 혼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정세훈 작가는 그동안 팬더믹으로 인해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이제 새로움을 만끽하고 싶어지기도 하는 때라며 저의 개인전에 방문하셔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껏 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가 열리는 아산갤러리는 유명작가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명소다. 최근 한국 미술계에 가장 핫한 작가로 꼽히는 이건용 작가를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역할을 한 것으로 평이 나 있으며, 화투작품으로 유명한 조영남 작가의 전속화랑이기도 하다.
정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개인전24회, 초대·단체전400여회, 아트페어50여회를 가졌으며, 현재는 홍익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3회, 충남미술대전 우수상 및 특선 3회, 목우회 공모전 2회 특선 및 입선 7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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