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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프로젝트,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 메타버스 활용 온라인 전시회 개최

이건용작가의 아카이빙 전시회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展 온라인 갈무리 (사진 = 피카프로젝트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피카프로젝트는 이건용작가의 아카이빙 전시회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展을 메타버스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11월 27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이 있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단순히 작품만을 조명하기보다는 심층적으로 이건용의 변천사를 살펴보자는 의도로 마련한 전시다.
전시는 코로나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감안해 메타포트를 활용해3D VR 전시공간으로 재구성되어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전시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메타버스를 도입한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이벤트, 설치, 개념미술의 도입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이건용의 드로잉, 퍼포먼스,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재조명하며, 이건용의 대표작인 달팽이 걸음(7m)과 초기 작품을 중심적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작가를 일찍이 알아보고 물심양면 도와준 화상(畫商) 김수열의 존재와 의의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가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때에 작가의 재능을 알아주는 화상(畫商)을 만나지 못한다면 이렇듯 인정을 받기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후원하며 동행하는 후원자까지 함께 재조명하는 전시 기획으로, 미술시장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화상의 위치를 다시금 되짚어 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 이외에 사진, 이건용이 직접 작업 할 때 사용했던 도구나 작업복, 소품, 재료 등 작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관련 자료들을 보완 전시함으로써 작품만으로 느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시선과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한편, 전시의 온라인 접속경로는 피카프로젝트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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